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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UP] 미·이란 대통령, 종전 원격 서명...MOU 발효 개시 / YTN

2026-06-18 0 Dailymotion

■ 진행 : 조진혁 앵커
■ 출연 : 반길주 국립외교원 교수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UP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
어서 오십시오. 원래대로라면 내일 스위스에서 공식 서명식을 열기로 했는데 오늘 아침 갑자기 양국 대통령이 전자식으로 서명을 했다는 속보가 들어왔습니다. 어떤 배경이 있을까요?

[반길주]
일부 언론 보도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빨리 하려고 한다는 얘기도 있는데 저는 그런 효과는 없지 않아 있겠지만 다른 세 가지 측면을 봐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60일이라는 협상 기간을 정해놨잖아요. 그게 길지 않습니다. 어쨌거나 빨리 시작해서 60일 동안 안 되면 연장까지 할 가능성도 둬야 될 텐데 그런 측면에서 협상 템포를 빨리 가져가기 위한 협상 관리 차원에서 빨리 시작하는 게 있고요. 두 번째는 트럼프는 안 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한 거죠. 제네바로 안 가겠다. 갈 수도 있다, 안 갈 수도 있다고 얘기했잖아요. 그 얘기는 안 가겠다는 얘기를 한 겁니다. 그리고 세 번째는 제네바 행사의 성격을 명확히 한 것이죠. 그거는 서명을 한 상태에서 서명 행사를 크게 해서 가시효과를 노리는 것이었는데 그게 아니라 밴스 부통령을 중심으로 해서 직접 협상에 돌입하는 1일차가 된다, 그렇게 볼 수 있겠죠. 그래서 전자서명을 했기 때문에 60일간의 협상기간은 이제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것으로 봐야 되겠죠.


양국의 기싸움도 상당히 치열했기 때문에 이것도 추가적으로 질문을 드리고 싶은데 어느 쪽이 주도적으로 해서 전자서명식으로 이뤄졌을까요?

[반길주]
그건 양측이 어느 정도 합치를 봤겠죠. 왜냐하면 양측의 이익이 있거든요. 이란 측에서는 대면해서 서명을 하는 게 불완전한 MOU인데, 이게 최종이 아니잖아요. 2단계로 가기 위한 1단계잖아요. 그런데 그거에 이란이 나서서 서명하는 모습이 이란 강경파에게는 좋지 않게 보일 거거든요. 그런 것들을 내부적으로 단속할 수 있고 미국 입장에서는 거대하게 서명식을 트럼프 대통령까지 참가해서 하고 싶었는데 그게 안 되는 상황에서 서명식을 트럼프가 전자서명으로 하고 나머지는 협상으로 간다고 해서 바뀌었다는 판으로 해서 이게 해석상 문제 때문에 미국에서 여러 가지 소리가 나오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. 그... (중략)

YTN 김지선 (sunkim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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